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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원래 음식이름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3. 1. 9. 08:00
1765년, 파리에 사는 블랑자라는 요리사가 소고기, 양고기, 거세된 닭, 비둘기 새끼, 메추라기, 양파, 무, 당근 등이 들어간 수프를 만들어, 원기를 회복시켜준다는 뜻의 레스토랑restaurant이란 이름을 붙여 팔았다. 금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여기서 레스토랑이라는 음식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의 명칭이 생기게 되었다. 1786년에는 요리와 음료를 제공하는 가게를 레스토랑이라고 부를 것을 정한 법이 제정되기에 이른다.
브리야사바랭은 요리에 하나하나 가격을 매기고, 손님의 주문에 따라 요리가 나오는 가게를 레스토랑이라고 정의했다.미야자키 마사카츠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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