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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필요한 것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9. 2. 08:00
후스코넨 목사는 인간이 편협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인간의 사고가 아직 그리 발전하지 못하고 학문적인 사실들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는 종교를 통해 부족한 이성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종교를 빌어서 세계와 만물을 설명할 수 있었으며, 다른 대안이 없었던 탓에 창조주이며 전능한 지배자인 신과 신성神性을 필요로 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다른 무엇이 필요한데요?”
“신성, 영원한 삶 같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이 골치 아픈 세상과 눈에 보이는 일들, 사실들만이 존재한다면 어쩌겠소?”아르토 파실린나 <하늘이 내린 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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