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는 해석하기 나름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7. 1. 08:00
살다 보니 그놈의 정의라는 것도 참 해석하기 나름이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편향이 생긴다.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을 골라 신념으로 만들어 박제해놓고는 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귀를 닫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잘못된 정의를 얼마나 많이 마주했는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성에, 자의적으로 해석한 정의를 들고 세상을 대하니 꼰대 소리를 듣는다 해도 억울할 일이 아닌 게다.
이주희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중에서
'읽고 생각하기 > 생각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 사람' 그만 (0) 2022.07.04 사랑의 이름으로 희생하지 않기 (0) 2022.07.02 어제와 오늘의 나 (0) 2022.06.30 똥이 약? (0) 2022.06.29 콜레스테롤 신화 (0)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