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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 그만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7. 4. 08:00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도 버려야겠다. 누구도 영원히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착한 얼굴을 벗어야 그 뒤가 진짜 흰색인지 검은색인지 알 수 있고, 그래야 나를 보는 이들도 가면 쓰지 않고 만날 결심을 할 테니까. 스스로 감독하고 주연해온 '착한 사람' 연기에 이제 종말을 고한다.
이주희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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