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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유한함을 받아들여야 한다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3. 5. 25. 08:00
의사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어떻게든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반면 사람들이 죽음을 맞을 때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별로 배우지 못한다. 그 문제에 관한 한 되도록 회피하려 든다. 심지어 정신과에서조차.
죽음의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곧 타인의 고통에 마음을 열고 다가선다는 뜻이며, 그러려면 먼저 삶이 유한하다는 개념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부터 선행되어야 한다.엘렌 드 비세르 <사람을 살린다는 것> 중에서_안네 스펙켄스Anne Speckens(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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