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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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통영국제음악당일상의 흔적들/여행 2022. 4. 10. 09:59
통영 여행의 주 목적은 사실 통영국제음악제였다. 음악당 위치가 아주 절묘하다. 우리가 예약한 건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Ⅱ였는데, 듣고 싶은 건 이미 매진이어서 고른 것이다. 그나마 괜찮으려니 한건데 현대 클래식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나마 마지막의 하이든의 미사곡이 제일 편안했다. 내년엔 좀더 빨리 예매를 해보려고 한다. 안 잊으려나 모르겠다. 여행 일정도 좀더 늘려서 여유롭게 다니면 좋을 듯 싶다. 첫날이 저문다. 아침에 7시 반에 출발해서 대구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점. 진해 들러서 김치찌개먹고, 벚꽂구경하고 통영으로 넘어와서 동피랑 마을. 카페에서 잠시 쉬다 국제음악당으로. 남편이 꿀빵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고 둘다 배도 안고파서 편의점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 둘이서 많이 먹지를 못하니 푸짐하게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