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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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전혁림미술관일상의 흔적들/여행 2022. 4. 12. 08:00
이건 덤이라고나 해야할지. 전날 들렀던 동피랑100번지 카페 주인께서 봉수골이랑 전혁림미술관 가보라는 말을 했을 때 딱히 일정에 넣을 생각은 없었다. 미륵산을 가다보니 봉수골이 보였고 그럼 미술관 들렀다 가자 했는데 네비를 잘못봐서 길을 잘못 든 덕에 바로 근처에 있는 니지텐동 집이 눈에 들어왔다. 가게 앞에 줄이 길어서 미술관 다녀와서 먹기로. 사실 통영가서 텐동을 먹을거라고는. 작년에 울진가서 들깨칼국수 먹고 온 거랑 별반 차이가...아 우린 먹는 건 잘 못하는 것 같다. 미술관 나온 뒤 텐동집 가보니 줄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한참 기다렸다. 기다렸다 먹을 만큼 엄청나게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바로 튀긴 튀김의 맛이야 뭐. 원래는 굴코스요리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해물된장도 먹으려고 했었는데 먹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