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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1. 21. 08:30
무슨 일을 하건 처음부터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원래 열 명이 있다면 그중에는 내가 무엇을 해도 나를 싫어할 사람이 한 명은 끼어 있다. 반면 열 명 중에서 최소한 두 명은 내가 무엇을 하든 나를 이해하고 좋아해준다. 우리가 좋은 관계를 가져가고 싶은 사람은 이 두 사람이다. 나머지 일곱 명은 그때그때 태도가 달라진다. 그 사람들의 입맛을 일일이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나를 싫어하는 한 명은 내가 뭘 해도 나를 싫어한다. 그러니 그가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만들기 위해 끙끙거리며 애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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