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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까닭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7. 30. 09:00
“동물과 식물은 서로 도우면서 살고 있다. 동물과 식물이 어울려 사는 곳은 흙이 기름지고 맑은 물이 흐르고 공기도 맑다. 이들이 행복한 곳은 바로 사람이 살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들 중 하나가 사라지면 숲에는 자연의 질서가 흐트러지고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지금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야생동물의 현실은 사람의 미래를 비추고 있는 거울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야생동물과 더불어 공존해야 하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박경화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