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나이에 대한 이중성

방골주민 2023. 4. 18. 08:00

어린아이와 노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많이 다르다. 한쪽은 보호해도 마땅하다고 여기지만 한쪽은 보호해줄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귀찮을 땐 나이를 민페의 요소로 치부하고, 필요할 땐 나이만큼 어른답게 행동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아무렇지 않게 가해지고 있는 노인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손정연 <우리는 피를 나눈 타인입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