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서른이나 마흔이나 고민은 늘 같다
방골주민
2023. 1. 27. 08:00
서른이 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렇지만 서른이 되어도 똑같은 희로애락을 만나면서 마흔이 되어도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남겨둔 채로 고민을 내버려 두었다.
그런 인생 속에서 우리는 혹독한 하루를 버티기 위해 약간의 좋음을 만들거나 혹은 기다린다. 혹독한 나머지를 위해 미처 찾지 못한 순간을 기억하면서.
이동환, 김지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