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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배운 세상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3. 4. 10. 08:00
책들은 내게 인생과 세상에 대해 아주 많은 걸 가르쳐 주었단다. 모든 것이 그곳, 부인의 나무 책장에 모여 있었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그 나라들, 그 냄새, 그 환경, 그 문화. 그리고 사람들. 사람들은 그처럼 다른 세상에 살면서도 아주 비슷하더구나. 그들도 마음속에 불안과 의심, 증오와 사랑이 가득했어. 우리 모두가 그렇듯 말이지. 예스타가 그렇듯. 또 내가 그렇듯.
소피아 룬드베리 <도리스의 빨간수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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