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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주신 이유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3. 19. 09:21
야크는 당장 후회할 말을 했다. "엄마는 목사니까 칼에 맞지 않게 하느님이 보호해주실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녀는 지구 반대편의 병원에 앉아 있었을지 몰라도 그럼에도 아들이 느끼는 바닥 모를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칼에 맞지 않게 하느님이 보호해주지는 않으시지. 그래서 하느님이 다른 사람들을 주신 거야, 서로 보호하면서 살 수 있게."프레드릭 배크만 <불안한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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