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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기다리기읽고 생각하기/생각거리 2022. 2. 2. 09:00
세월은 흐르는데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여인이 말했다
“사랑은 늘 내 곁을 지나가버립니다.”
벌과 함께하길 꿈꾸지만 벌 한 마리 찾아들지 않는 장미에게 태양이 묻는다.
“기다리기 힘들지 않니?”
“힘들어. 하지만 그렇다고 꽃잎을 닫아버리면 난 시들어서 죽고 말아.”
마찬가지로, 사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사랑을 향해 마음을 열어두어야 한다. 때로 외로움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 같을 때도 있지만, 외로움에 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아크라 문서> 중에서